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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모음

창세기 1장20-23절, 다섯째 날의 창조

by biblia66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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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제: 다섯째 날의 창조: 생명의 다양성과 하나님의 구속 역사

본문: 창세기 1:20-23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로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게 하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또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서론

하나님께서는 다섯째 날에 바다와 하늘을 생명으로 채우셨습니다. 물고기와 새가 창조되며, 이들이 각기 종류대로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이 창조의 날은 단지 물리적인 생명의 탄생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의 다양성과 생명의 풍성함을 통해 그의 선하심과 구속의 역사를 드러내심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다섯째 날의 창조를 통해 생명의 기쁨과 의미를 깨닫고, 이를 구속사적 관점에서 우리의 신앙에 어떻게 적용할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 해설과 메시지

1. 하나님께서 생명을 명령하심 (20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로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게 하라 하시고”

다섯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명령하셨습니다. 물들은 생물로 가득 차고, 하늘에는 새들이 날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번성"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생물의 존재를 넘어 생명의 풍성함과 확산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물과 하늘은 이제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생명이 살아가는 장소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조를 단순히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생명의 목적과 기쁨을 심으셨음을 보여줍니다.

구속사적으로, 하나님께서 생명을 명령하신 장면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0:10에서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단순한 존재를 넘어, 풍성한 삶과 구속을 포함합니다.

2.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신 하나님 (21절)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또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께서는 바다와 하늘의 생물들을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여기서 "각기 종류대로"라는 표현은 생물의 다양성과 고유한 특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고 아름다운 질서와 다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큰 바다 짐승들"에 대한 언급은 이 생물들이 하나님의 창조 권위 아래 있음을 강조합니다. 당시는 바다와 그 안의 생물이 혼돈과 두려움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십니다.

구속사적으로, 생물의 다양성과 독특함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모든 민족과 백성이 구속받는 것을 상징합니다. 요한계시록 7:9에서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있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구속하시며, 그 다양성 속에서 하나 됨을 이루십니다.

3. 하나님께서 생명을 축복하심 (22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다섯째 날에 창조된 생물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셨습니다. 이는 성경에서 처음으로 나타나는 축복의 장면으로,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생물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바다와 땅에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이 축복은 단순히 생물의 생존과 번식을 넘어,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은 구속사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영원한 생명과 연결됩니다. 에베소서 1:3에서 바울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구속 은혜를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의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은 단순한 물리적 번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삶이 충만해지라는 부르심입니다.

4.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3절)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다섯째 날의 창조를 보시고 "좋았더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창조가 하나님의 완전한 뜻과 선하신 계획에 부합하며, 그의 목적을 완벽히 이루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 선언은 구속사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이 완전하며 선하다는 진리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구속 계획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창조로 변화되며, 그의 영광을 드러내는 존재가 됩니다.

구속사적 의미와 적용

1. 생명의 풍성함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다섯째 날에 생명을 명령하시고, 생물들이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도 풍성함을 더하시며, 그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풍성한 생명을 누리는 자들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생명력을 경험하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다양성을 존중하십시오.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신 하나님은 그의 질서와 다양성을 통해 창조의 아름다움을 나타내십니다. 우리 역시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깨닫고 그 안에서 협력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축복을 삶의 모든 영역에 나타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다섯째 날의 창조물들에게 축복을 주셨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 축복은 유효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며, 그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갑시다.

결론

다섯째 날의 창조는 바다와 하늘을 생명으로 채우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생물의 창조를 넘어, 하나님께서 생명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시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통해 그의 구속 은혜를 새롭게 깨달아야 합니다.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의 축복을 삶 속에서 나타내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창조주 하나님, 다섯째 날에 생명을 창조하시고 풍성하게 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생명의 기쁨과 풍성함을 경험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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