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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우주의 모든 질서를 지으시고, 그 크고 두려운 손으로 역사의 물줄기를 꺾으시며, 나라를 세우기도 하시고 무너뜨리기도 하시는 만왕의 왕 되신 주님 앞에 오늘도 저희는 두 손을 모으고, 마음을 낮추어 경배의 제단으로 나아옵니다. 하늘의 별들을 수 놓으시고, 바다의 경계를 정하시며, 산과 들과 생명의 기운이 넘실대는 만물을 지금도 주관하고 계신 하나님, 인간의 왕좌와 제국들은 무너져도 오직 주의 보좌만은 영원하오니, 저희는 그 변치 않는 진리의 바위 위에 믿음을 두고 이 아침에도 주를 찬송합니다. 하나님, 이 영광스러운 예배의 시간 앞에 저희의 부끄러운 삶을 숨기지 않고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저희는 주의 말씀보다 세상의 말에 더 민감하게 반응.. 2025. 5. 11.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5월 넷째주 2025년 5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5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영원에서 영원까지 다스리시며, 역사와 시간을 당신의 뜻 안에 붙드시는 하나님을 경배합니다.아침이 되면 해가 떠오르고, 저녁이 되면 해가 지며, 하루하루가 지나 세월은 흐르나그 모든 날들 위에 계신 분은 주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오늘도 저희가 드리는 예배가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 앞에 드리는 정결한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주님, 이 날을 주의 날로 기억하고, 육신의 일을 멈추고 영의 일을 따라거룩한 성회로 모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세상은 분주함으로 우리를 잡아끌지만, 믿음은 주님 앞으로 우리를 데려옵니다.그 믿음 붙들고 오늘도 나아오오니, 이 예배 가운데 주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지난 한 주간의 삶을 .. 2025. 5. 11.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5월 셋째주 2025년 5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진리의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변하지 않는 영원한 뜻으로 만물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경배합니다.우리를 이끌어 여기까지 오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주의 날 아침, 이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우리를 불러 모으신 그 신실하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세상이 흔들려도 주님의 말씀이 흔들림 없는 반석이 되시며,사람의 생각이 흐려질지라도 주의 도는 햇살처럼 분명히 빛납니다.우리는 언제나 진리를 사모하지만, 때론 그 진리 앞에서 머뭇거리며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주님,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여시고, 주의 뜻을 밝히 보게 하시며,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주님, 지난 한 주간도 우리 안에 선한 것이 없.. 2025. 5. 11.
2025년 5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스승의 주일) 2025년 5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스승의 주일)거룩하시고 진리로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시간의 주인이 되시며, 세세대대로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땅의 모든 것이 사라져도 주의 말씀은 영원히 서며, 그 말씀 안에 생명과 자유가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거룩한 주의 날, 주님의 전에 모인 우리에게 찬송과 경배를 허락하시니 감사드리며, 경건과 떨림으로 이 예배를 주께 올려드립니다. 주님, 진리의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가정과 교회, 그리고 나라를 돌보시며 우리를 진리 가운데 인도하시는 주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5월, 이 땅의 모든 가정을 사랑의 울타리 안에 두시고, 부모와 자녀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는 은혜를 베.. 2025. 5. 11.
성경의 색채 상징 ‘빨간색’ 하나님의 정의와 자비가 교차하는 색성경에서 빨간색은 피, 희생, 심판, 그리고 구속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담고 있는 상징적 색채입니다. 히브리어로는 ‘אָדֹם’(adom) 또는 피를 뜻하는 ‘דָּם’(dam)으로 표현되며, 헬라어로는 ‘πυρρός’(pyrrhos, 불그스름한), 또는 ‘αἷμα’(haima, 피)로 나타납니다. 이 색은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은혜가 만나는 결정적 지점에 자주 등장하며, 단지 감정적 강렬함을 넘어서, 성경신학 전체에 걸쳐 구속사적 상징으로 작용합니다. 본문에서는 빨간색이 성경에서 어떻게 사용되며, 피와 희생, 심판과 구원의 다층적 구조 안에서 이 색이 어떻게 신학적으로 기능하는지를 주해적으로 고찰하며, 색채신학의 풍성한 틀 속에서 인간 구속의 본질에 대한 묵상을 이끌어내.. 2025. 5. 1.
2025년 5월 둘째 주 어버이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5월 둘째 주 어버이주일 대표기도문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5월의 햇살이 온 누리에 따사롭게 내리쬐는 이 계절,생명의 기운이 땅끝까지 퍼져 나가는 이때에주의 전으로 불러주시고,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오늘은 특별히 ‘어버이주일’로 지키며하나님께서 부모를 통해 생명 주시고,길러 주시며, 가르쳐 주신 은혜를 되새기며 기도드리오니이 시간 저희의 찬양과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주여, 부모의 사랑은 말로 다 형언할 수 없으며,그 헌신은 계절과도 같아 저희 삶에 사계절 내내 머물러 있었음을 고백합니다.고단한 생의 걸음 가운데서도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땀 흘리던 손,밤 깊은 창가에 앉아 끝없이 기다리던 눈동자,때로는 무거운 침묵 속에 담긴 사랑과 용서를저희는.. 2025. 4. 9.
2025년 5월 첫 주 어린이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5월 첫 주 어린이주일 대표기도문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푸르른 5월의 첫 주, 생명의 기운이 온 땅을 덮는 이 계절에주님의 전으로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초록이 짙어지고 햇살이 눈부신 이 때에,저희의 심령에도 주님의 빛이 임하여 다시금 소생케 하소서.오늘은 특별히 어린이주일로 이 시간을 구별하여 드립니다.하늘의 뜻을 품고 이 땅에 태어난 주의 작은 자녀들을 축복해 주옵소서.예수께서 어린 아이를 품에 안으시며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라” 하셨던 말씀을 기억합니다.아직 세상에 물들지 않은 맑고 순전한 그 심령들,그 속에 주의 형상을 온전히 심어 주셔서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자녀로 흔들림 없이 살아가게 하소서.하나님, 저희는 지난 한 주간도 어른답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하나.. 2025. 4. 9.
2025년 4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4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영원히 변치 않는 언약의 하나님 아버지,4월의 마지막 주일, 이 거룩한 날에 저희가 주의 전으로 나와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봄의 깊은 숨결 속에 만물이 생명을 토해내듯, 저희의 영혼도 주의 은혜로 다시 살아나길 원합니다.푸르름이 짙어지는 이 계절 속에서, 저희 마음도 신앙도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하며, 주께 예배 드립니다. 하나님, 주는 시간의 주인이시며 만물의 주관자이십니다.이 계절을 따라 만물이 때를 따라 자라듯, 저희의 인생과 믿음도 주의 말씀 안에서 성숙하게 하소서.우리에게 허락된 하루하루가 주의 시간임을 알게 하시고, 그 안에서 찬양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낮은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고, 풍요 속에서도 오직 주님을 높이게 하옵소서. 그.. 2025. 4. 9.
4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부활주일) 주일 대표기도문오늘은 2025년 4월 20일, 부활 주일 대표기도문을 나눕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기를 원합니다. 만유의 주인이 되시며,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오늘 거룩한 부활의 아침, 온 교회가 한마음으로 모여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찬송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인류의 죄와 사망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주께서, 삼일 만에 무덤에서 일어나셔서 참 생명의 주, 참 구원의 주가 되셨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 우리는 사도신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고백합니다. 죽으시고 장사된 후 음부에 내려가셨으며,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이 신앙의 고백은,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저희의 심령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확신의 외.. 2025. 4. 7.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4월 둘째주(종려주일) 4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입니다. 왕이신 주님께서 나귀를 타고 고요히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실 때, 사람들은 겉옷을 벗어 길에 깔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외쳤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몰랐습니다. 그 영광의 입성이 곧 고난의 문턱이며, 환호의 길이 십자가로 이어진다는 것을. 오늘 우리는 이 종려주일을 맞으며 단지 축제의 분위기가 아니라, 고난과 대속의 깊이를 더듬으며, 주님의 걸음을 묵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며, 율법 아래 나시어 죄 없는 삶을 사셨고,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이는 오랜 세대에 걸쳐 약속된 언약의 성취이며, 창.. 2025. 4. 7.
종려주일 대표기도문 종려주일 대표기도문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창조주로서 만물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주께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생명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이 봄의 계절을 허락하시고, 죽었던 들에 새순이 돋고, 얼었던 땅에서 꽃이 피어나듯 우리의 심령에도 부활의 소망과 생명의 은혜를 부어 주셨사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교회력으로 종려주일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고난의 길로 나아가셨던 그날을 기억하며, 겸손히 이 예배 자리에 머리를 숙입니다.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외쳤던 백성들은 며칠 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습니다. 그들은 메시아를 정치적 해방자나 현세적 왕으로 오해하였고, 예수님의 길은 그러한 오해를 넘어 죄인들의 구속을 위한 대속의.. 2025. 4. 7.
고난주간 묵상, 시편 51:1 깊은 죄보다 더 깊은 긍휼 긍휼의 강가에 무릎 꿇다사랑하는 여러분, 고난주간의 여정은 단지 예수님의 고통을 바라보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 고통을 통해 내 안의 죄를 들여다보고, 그분의 피 묻은 사랑 앞에 무릎 꿇는 회개의 시간입니다. 십자가는 죄인을 위한 하나님의 초대장이며, 그 초대에 응하는 유일한 방법은 회개입니다. 오늘 우리는 시편 51편 1절을 통해, 다윗의 고백 속에서 고난주간의 본질적인 의미를 찾아보고자 합니다.“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과를 지워 주소서” (시편 51:1)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 은혜를 구하는 고백의 시작 (시편 51:1)다윗의 이 시편은 단지 시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그것은 절박한 부르짖음이며, 내면이 무너진 자리에서 솟아오른 통회의 외침입니다. ..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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