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의 주가 되시고 언제나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언제나 좋은 것으로 풍성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께서 11월 마지막 주일을 허락하시고,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 감사합니다. 10월의 마지막 주일이자 종교개혁주일을 허락하신 주님, 종교개혁가들의 개혁 정신을 일깨워 거룩하고 순결한 믿음의 도를 걷게 하옵소서.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 2023년 10월 29일, 종교개혁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시월이 마지막 주일이자 가을의 풍경 속에서 주일 대표 기도문을 함께 나눕니다.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과 능력과 찬송을 돌려 드립니다. 어둠속에 있던 자들을 깨워 진리의 빛으로 입시고, 타락의 늪에서 죽어가던 교회를 바로 세우사 진리의 터 위에 재건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10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아 오늘도 살아 계시고 모든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과 영광과 능력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을 찬양함이 우리의 기쁨이요, 예수님을 높여 드림의 우리의 행복합니다. 삶의 이유와 목적이 되시는 하나님, 오늘도 아벨처럼 믿음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높이기 원합니다. 하지만 주님께 받은 사랑이 지극함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망각하며 살아갔습니다. 자비하신 주님,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허물을 엎드려 자백하오니 용서하여주소서.
광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천지가 하나님의 것이며, 온 만물의 주의 것입니다.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운행합니다. 빛을 비추라 하면 빛을 발하고, 땅을 내라 하면 물속에서 땅이 솟았습니다. 말씀은 곧 존재이며, 존재는 곧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계획하시고 설립하신 교회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세상의 원리를 뛰어넘고, 욕망과 편견과 왜곡을 초월하여 진리 안에서 하나였고, 사랑과 헌신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진리에서 미끄러졌고, 사랑과 헌신에서 물러나 탐욕과 욕망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역사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돈을 더 사랑했고, 진리를 따르기보다 악과 연합하고 죄와 손을 잡고 악을 행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교회를 그대로 두지 아니하시고 진리를 사랑하는 이들을 불러 그들에게 다시 진리의 횃불을 들게 하셨습니다. 루터와 칼뱅, 츠빙글리와 불링거 등 수많은 종교개혁자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위해 진리의 깃발을 높이 들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뒤틀려진 교회는 바로서고, 탐욕과 욕망에 이끌렸던 교회는 사랑과 진리로 풍성해졌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도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정치와 경제에 함몰되어 혼돈의 시기를 지나 지금이야 말로 진정으로 진리로 돌아가야 하고, 근본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세상의 무엇인 기준이 아니라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만이 우리의 기준이 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한 영혼을 천하보다 더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 우리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오직 예수님만을 따라가게 하소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하신 주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아멘으로 화답하며 순종함으로 생명의 길,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하소서.
말씀들도 단 위에 서신 목사님을 붙잡아 주소서. 진실과 사랑으로 하나님만을 바라게 하옵소서. 성가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드립니다. 아멘.
◈11월 주일낮 대표 기도문은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11월 4주간의 대표 기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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