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2월 16일

2025년 2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물을 주관하시며, 시간의 주인이 되시는 놀라운 손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2025년을 허락하신 주님께서 벌써 2월 중반을 지나가게 하시니, 모든 시간 주님의 은혜와 섭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을 높이며 경배합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고백하며 나아갑니다. 우리 삶 가운데 불순종과 타협했던 모든 죄악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는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며,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우리의 나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요일 1:9) 하신 말씀을 의지하며 우리의 죄를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날마다 성장하며,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회가 비전을 품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와 사역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이 임하게 하시고, 모든 성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주님을 섬기며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한국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깨어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정치 권력과의 야합으로 진리가 훼손되지 않게 하시고, 세속적 욕망과 타락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옵소서. 개교회 중심의 이기주의를 버리고, 연합과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목장(구역) 모임을 축복하옵소서. 그 모임이 날마다 성장하며,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이 일어나는 은혜의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각 목장에서 나누어지는 말씀과 기도가 힘이 되고, 성도 간의 사랑이 흘러넘쳐 주님의 공동체가 더욱 견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예배를 받으소서. 예배가 사람을 위한 행위가 아닌, 오직 주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성령님께서 임재하시고, 모든 성도가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통해 새 힘을 얻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형통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삶의 모든 순간마다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복된 인생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2월 대표기도문]

2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2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2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