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2월은 대림절 기간입니다. 한국교회 개신교에서는 대림절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지만 초대교회로부터 주님의 오심을 기대하며 보내온 중요한 교회력입니다. 대림절에 기도할 수 있는 기도제목과 함께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에 넣으면 좋은 기도문을 적어 공유합니다.
1. 대림절을 맞아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 첫 주일을 맞아 저희가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어둠 가운데 있던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이 기간 동안, 우리의 마음과 삶이 주님을 향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이사야 9:6)라는 말씀처럼,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에 그분의 다스림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땅에 오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깨달으며, 이 대림절 기간 동안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옵소서.
2. 어둠의 세상에서 소망의 빛을 비추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대림절을 맞아 이 땅에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이 세상은 여전히 죄악과 혼란으로 가득하고, 어둠이 깊어가고 있지만, 주님께서 소망의 빛으로 오셔서 저희에게 새 생명과 평화를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빛이 어두움에 비치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한복음 1:5)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빛을 깊이 묵상하며, 그 빛을 따라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서 절망과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소망의 말씀을 전하며, 주님의 빛을 비추는 도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3. 12월을 맞아 감사와 결단의 시간을 주심에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12월의 첫 주일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시작하며, 올 한 해 동안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돌아봅니다. 때로는 저희가 연약하여 믿음이 흔들리고 낙심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주님께서 저희를 붙들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 하신 말씀처럼, 지난 시간 동안 저희를 인도하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셨던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이제 남은 한 달의 시간 속에서 감사의 고백으로 하루하루를 채우고, 새해를 맞아 주님의 뜻 안에서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4.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연약한 이웃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이 땅에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셔서 가난한 자와 병든 자를 위로하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셨습니다. 저희가 주님의 본을 따라 이웃을 섬기며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고 위로하는 손길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추운 겨울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과 고독 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우리의 마음과 물질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5. 한국 교회가 대림절의 참된 소망을 품게 하소서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시간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대림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뻐하며, 주님만이 이 세상의 참된 소망이심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가치와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지 못할 것이요"(마태복음 5:14) 하신 말씀처럼, 세상을 향한 진리의 빛을 선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대림절 기간 동안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깨어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거룩한 사명에 헌신하는 성숙한 믿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6. 가정을 축복하시고 평화를 허락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의 공동체임을 기억하며, 주님의 사랑과 평화로 가정을 세워가게 하옵소서. 대림절을 맞아 가정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뻐하며,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며 믿음의 시간을 보내게 하옵소서.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 24:15) 고백한 말씀처럼,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섬기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거룩한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화목과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특별히 갈등과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는 주님의 화해와 평강이 임하게 하옵소서.
7. 다음 세대가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어린 양들이 세상의 유혹과 혼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전도서 12:1) 하신 말씀처럼,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기억하며 말씀 위에 굳건히 서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학교와 청년부의 사역 위에 주님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모든 교사들과 사역자들이 주님의 사랑과 지혜로 다음 세대를 양육하게 하옵소서. 이들이 교회의 희망이자 하나님 나라의 귀한 도구가 되게 하시고,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8.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대림절 기간 동안 저희가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게 하옵소서. 세상은 점점 더 혼탁하고 어지럽지만,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로 준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요한계시록 3:20) 하신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 주님을 초대하게 하옵소서. 이 땅 가운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저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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