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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11월 마지막 수요일

by biblia66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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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 권사님, 집사님 대표기도문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11월 마지막 수요일

 

무한 사랑과 은혜가 한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찬란했던 가을빛이 서서히 저물어가는 계절의 끝자락에서, 저희를 수요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11월을 이렇게 마지막 순간까지 평안 가운데 인도하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와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는 이 거룩한 시간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삶 속에서 주님의 손길이 저희를 붙드시고 보호하셨습니다. 아침이 밝아오고, 계절이 변하며, 모든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에도 변함없으신 주님의 사랑이 저희를 감싸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베푸신 은혜를 돌아보며, 이 모든 것이 저희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닌 오직 주님의 자비와 은혜로 이루어진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감사와 찬송을 받아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한 해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연약하고 부족한 저희의 삶을 돌아볼 때, 감사를 놓쳤던 순간과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주님, 저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것에 감사하지 못했던 날들, 이웃을 돌아보지 못하고 자신의 유익만을 구했던 마음을 회개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를 믿으며,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며 저희가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혼란과 갈등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서게 하시고, 삶의 모든 순간마다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길을 밝히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제 곧 시작될 대림절을 기다리며,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주님, 저희의 마음이 대림절 동안 온전히 주님께로 향하게 하시고, 주님의 오심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를 깊이 새기게 하시고, 그 사랑을 기억하며 겸손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남은 한 달 동안 우리의 모든 걸음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동안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고, 남아 있는 날들을 후회 없이 보내며 믿음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맡겨진 작은 일에도 충성하게 하시고, 이웃과 교회를 섬기는 사랑의 손길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모든 생각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의 상한 심령을 위로하시고, 지친 영혼들에게 새 힘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이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 위에 주님의 크신 축복과 평안을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이 교회를 친히 세우시고 지금까지 붙들어 주셨음을 믿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 지역 사회에서 사랑과 섬김의 등불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각 가정마다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게 하시며, 삶의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마지막으로, 이 시간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각자의 기도 제목과 간구를 들어주시고, 주님의 뜻에 따라 선하게 응답하여 주옵소서.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나온 자들에게 쉼과 평안을 주시고, 병중에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지친 마음에는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감사와 찬양의 고백으로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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