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지금도 시간과 역사를 주관하시며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계절을 운행하시며 겨울의 고요 속에 새 생명을 준비하시는 섭리를 찬양합니다. 오직 주님의 계획과 말씀 안에서 이 땅의 모든 순간이 질서 있게 흘러감을 기억하며 오늘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저희가 드리는 예배가 주님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시편 기자가 고백하였듯이 우리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있음을 믿습니다(시 121:2). 그러나 지난 한 주간을 되돌아보면 저희가 주님을 의지하기보다 인간의 지혜와 욕망을 따랐음을 고백합니다. 성령의 감동을 외면하고, 말씀을 묵상하지 않으며, 분주한 삶 속에 하나님의 임재를 망각했습니다. 교만함과 나태함에 빠져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한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기 위해 흘리신 주님의 보혈로 죄악의 흔적을 씻어주시고, 새롭게 거룩한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난 설 명절을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히 지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이 모여 교제하며 사랑을 나누게 하셨으니 주님의 선하신 섭리를 찬양합니다. 특별히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그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임을 깊이 깨달아 저희가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 지금 저희는 새로운 2월을 맞이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권면대로, 저희가 날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딤후 4:7) 주님의 영광을 위해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을 첫 번째 자리에 모시고, 모든 일상에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순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에녹과 같이 주님께 기쁨이 되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시며(마 5:13-14), 노아의 방주처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안전한 피난처가 되게 하옵소서. 믿음과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주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담임목사님과 당회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고, 주님의 말씀과 비전을 따라 교회를 온전히 섬기게 하옵소서. 또한 봉사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복을 허락하셔서 그들의 헌신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
혼란한 세상 속에서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의탁합니다. 주님께서는 열방을 다스리시는 공의로운 통치자이심을 믿습니다(시 22:28). 정치적 혼란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겸손을 허락하시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백성을 올바르게 섬기게 하옵소서. 탐욕과 불의가 아닌, 공의와 정의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또한 이 땅의 모든 백성들이 주님을 경외하며 참된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예배 가운데 함께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셔서 그 입술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이 생명과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심령이 그 말씀으로 인해 치유되고 회복되며, 말씀을 따라 살겠다는 결단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진리 안에서 자유를 얻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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