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편,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기도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기도문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 저희가 한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와 간구합니다.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께서 오늘도 저희의 삶을 인도하시고, 새롭게 하실 것을 믿으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 하신 말씀처럼, 주님은 저희의 참된 목자가 되시어 모든 필요를 채우시고, 평안으로 저희를 덮어 주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때로 저희가 자신의 힘과 지혜로 모든 것을 이루려 할 때에도, 주님께서는 끝까지 인내하시며 선한 길로 이끌어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손길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저희를 붙드사, 매일매일 주님께 의지하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저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삶이 분주하고 마음이 지칠 때에도, 주님께서 안식의 초대장을 내미셔서 저희 영혼을 새롭게 하심을 믿습니다. 저희가 이 세상의 수고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주님 안에서 쉼을 얻게 하옵소서.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2)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마음과 삶이 언제나 주님 안에서 안식을 찾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가 살다 보면 때로는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모르는 혼란과 두려움 속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를 의의 길로 이끄시는 주님의 손길을 신뢰합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3) 하신 말씀처럼, 저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에 합당한 거룩한 길로 저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좁고 협착할지라도 주님의 길을 따라가며 믿음의 걸음을 내딛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때로 저희는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으며, 결코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시편 23:4) 하신 말씀처럼, 주님께서 저희를 결코 떠나지 않으시며, 언제나 저희 곁에 계심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저희를 보호하시고, 위험 가운데서도 안전하게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삶에 원수와 같은 어려움과 도전이 다가올 때에도, 주님께서 저희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고, 승리와 기쁨의 잔을 넘치게 하실 줄을 믿습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을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시편 23:5) 하신 말씀처럼, 저희 삶에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며, 모든 환경 속에서 주님의 선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삶이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가운데 영원히 거하게 하옵소서.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편 23:6) 하신 말씀처럼, 주님께서 저희의 길 끝까지 함께하실 것을 믿으며, 그 믿음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주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안식의 집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 저희가 때로는 연약하고 미련하여 넘어질지라도, 주님께서 선한 길로 이끄시고, 저희를 붙들어 다시 세워 주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두려움 속에서도 믿음의 눈을 들어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준비하신 약속의 길을 온전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의 목자 되시는 주님께 모든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