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문

1월 넷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biblia66 2026. 1. 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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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주 대표기도문

 

항상 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만왕의 왕이시며 영원한 나라를 세우시는 주께서 오늘도 주의 날에 우리를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1월의 넷째 주일, 겨울의 한복판을 지나면서도 주께서 정하신 시간은 어김없이 흐르고, 어둠이 조금씩 물러가며 낮이 길어지는 것을 보듯이, 우리 영혼에도 주의 은혜의 빛을 더하여 주옵소서. 세상은 빠른 성취를 말하지만, 주의 나라는 씨앗처럼 자라며, 십자가의 길을 통해 영광으로 나아감을 믿사오니, 오늘 예배 가운데 우리를 다시 그 나라의 질서로 세워 주옵소서.

 

주님,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의 자리와 경계를 잊고, 스스로 주인 되려 했던 교만을 고백합니다. 마음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말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내 나라를 세우려 했고, 십자가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고난과 내려놓음은 피하려 했으며, 은혜를 구하면서도 회개와 순종에는 더디었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근거가 우리의 열심이나 공로가 아니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과 그 피의 공로임을 믿습니다. 주께서 죄를 미워하시되 죄인을 사랑하사, 아들을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긍휼히 여기셨으니, 그 복음의 중심이 오늘 우리 예배의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자랑이 꺾이고, 우리의 죄가 드러나며, 우리의 상처가 치유되고, 우리의 길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는 단지 고난의 상징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방식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 예수께서 왕이심을 세상이 인정하지 않을 때에도, 주께서 십자가로 원수의 권세를 무너뜨리시고 죽음을 이기시며, 부활로 새 창조의 문을 여셨음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마음을 주시되, 그 나라를 세상의 힘이나 눈에 보이는 성공으로 오해하지 않게 하옵소서. 낮아짐으로 높이시고, 죽음으로 살리시며, 잃음으로 얻게 하시는 주의 나라의 역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습관, 선택과 관계가 십자가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시고, 성령께서 우리를 성화의 길로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오늘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회자에게 하늘의 지혜와 성령의 권능을 더하사,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는 겸손과 경외의 마음을 주셔서, 말씀을 평가하는 자가 아니라 말씀에 의해 새로워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입술에 진실을 주시고, 섬기는 손길에 사랑을 주시며, 교회의 모든 봉사가 자기 과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섬김을 닮게 하옵소서. 예배가 형식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십자가의 은혜가 실제로 우리를 다루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교회를 주의 몸으로 세우셨사오니, 우리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표지로 서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과 타협하여 빛을 잃지 않게 하시고, 진리를 붙들되 사랑을 잃지 않게 하시며, 거룩을 말하되 정죄로 흐르지 않게 하시고, 은혜를 말하되 방종으로 흐르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관계를 새롭게 하사,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와 화해를 주시고, 오해가 있는 곳에 진실과 온유를 주시며, 서로를 높이는 마음으로 한 몸 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붙들어 주셔서, 자녀들과 청년들이 십자가 없는 영광을 좇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삶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예배의 불을 지켜 주시고, 부모의 신앙이 말이 아니라 본으로 전해지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들의 삶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일터에서 무너진 마음을 주께서 세워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안 속에 있는 가정에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체들에게 위로와 인내를 주시고, 치료의 과정마다 길을 열어 주옵소서. 외로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동행의 은혜를 주시고, 염려가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평강을 부어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문제 해결의 도구로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마음을 굴복시키는 믿음의 행위가 되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살리신 주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자기 부인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과 나라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께서 공의를 세우시고 약한 자를 돌보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사오니, 사회 곳곳에 정의와 자비가 함께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섬김의 지혜를 주시고, 분열과 혐오가 커지는 시대에 절제와 대화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우리 민족에게 전쟁의 위협을 막아 주시고, 군과 안보의 자리에도 지혜와 경계를 더하사, 헛된 교만이나 무모한 충돌이 아니라 책임 있는 평화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경제의 방향을 주께서 붙드셔서 정직한 수고가 존중받게 하시고, 청년들의 길이 막히지 않게 하시며, 가정의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도우옵소서.

 

주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을 붙들어 주시고, 낯선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게 담대함과 겸손, 필요한 공급과 보호를 허락하옵소서. 우리의 교회가 멀리 있는 선교만이 아니라 가까운 이웃의 아픔도 품게 하시고,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의 나눔과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구하는 하나님 나라는 단지 미래의 소망이 아니라, 오늘 우리 삶에서 순종으로 드러나야 함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주님, 십자가와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 마음의 중심에 다시 세워 주옵소서. 이 한 달의 끝자락에서 우리의 걸음을 점검하게 하시고, 작심이 꺾인 자리에서도 다시 시작하게 하시며, 은혜를 의지하여 꾸준히 걷는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가 왕 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리스도께서 왕이심을 고백하게 하시며, 십자가로 정복하신 주님의 통치 아래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예배 후에도 우리의 삶이 하나님 나라의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1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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