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

사순절 묵상 6)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biblia66 2025. 2. 1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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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람은 육체적인 양식 없이는 살아갈 수 없지만,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세상의 음식을 먹으며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영적인 양식을 공급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요한복음 6장 35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이 말씀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어떻게 채우시고, 우리 삶의 중심이 되시는지를 가르쳐 주는 중요한 선언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예수님 안에서 참된 만족을 경험해야 합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요 6:35)

예수님께서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을 때, 이는 단순히 우리의 육체적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적인 굶주림을 채우시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에 공허함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채우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합니다. 돈, 명예, 인간관계, 세상의 즐거움이 우리를 만족시킬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이러한 것들은 지속적인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직 자신만이 우리를 영원히 만족시킬 수 있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 나아가 믿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는다는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분임을 의미합니다. 믿음은 단순히 예수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우리의 구원자로 받아들이고, 그분 안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세상의 헛된 것들로부터 자유롭게 되며, 참된 만족을 얻게 됩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양식(요 6:35)

예수님께서 주시는 양식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서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출 16:35). 그러나 그들은 만나를 먹고도 결국 육체적으로는 다시 배가 고팠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먹었던 만나보다 더 위대한 양식을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몸과 피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찢기신 몸과 흘리신 피는 우리를 구원하는 참된 양식이며, 우리가 이 양식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영원한 생명은 단순히 육체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분과 동행함으로써 이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의 영혼의 양식으로 삼을 때,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영적인 갈급함을 해결하시는 예수님(요 6:35)

예수님은 단순히 영적인 양식을 제공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갈급함을 해결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종종 삶에서 공허함을 느끼고, 의미를 찾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영적인 필요를 채워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추구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만족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는 세상의 염려에서 자유로워지고, 하나님의 평안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생명의 떡을 나누는 삶(요 6:35)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떡이 되어 주셨다면, 우리는 그 떡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가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을 경험한 자들로서, 세상 가운데 그분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희생을 깊이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단순한 지식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기도와 섬김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우리 주변의 영적으로 굶주린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생명을 전해야 합니다.

결론: 예수님 안에서 참된 만족을 누리라

요한복음 6장 35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생명의 떡이심을 선언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영적인 굶주림을 해결하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약속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 참된 만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세상의 헛된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의 떡이심을 더욱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분과의 관계 속에서 참된 만족을 찾고, 그분이 주시는 생명의 양식을 날마다 공급받아야 합니다. 또한, 이 생명의 떡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결코 주리지 않으며, 영원히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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